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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개 초보는 합사보단 연사를

니트 뜨면서 느낀점ㅋ 초보는 연사로 도전을 해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 합사 쓰니까 화딱지 남ㅡ _ ㅡ 딱히 무늬 없는 단순한 작업이면 합사도 괜찮은데 무늬 들어가는 거면 무조건 연사로 하십시오. 안 그래도 스틸 바늘이라 실들이 미끄러지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데 여러 가닥으로 합쳐진 실이다 보니 자꾸 한 줄씩 빠지고 놓치고 그거 때문에 바늘 쥐는 손에 힘이 더 들어가니까 아프고 이젠 왼손까지 아픔; 쉬어야겠어 오늘은 좀 무리했다🥲 지금 니트 뒷판 뜨는데 앞판 뜰 땐 대나무 바늘 쓸까 고민됨...ㅜ ㅜ 앗 잠깐...내 5mm 대나무 바늘...숏팁 됐지...젠장! (책상 쾅)

뜨개 2024.11.13

니트 뜨개 6일 차

에에엥 (대성통곡하는 모습) 급한 대로 다이소에서 손목 보호대를 샀다ㅜ _ ㅜ (까만 거) 집에 있던 것도 끼움 (살색) 아주 처언천히 1단만 올려봄 하루에 3단씩만 올리면 괜찮지 않을까? 오늘은 1단 올리고 무늬 들어기기 전 안뜨기만 딱 하고 쉬어야지 대바늘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러니 슬프다. 어깨랑 등 손목 스트레칭 자주 해줘야겠어....이거 산 게 왔고요. 단수링 세는 거랑 게이지 재는 거 큼큼 그리고 이것을 사버렸다죠.와인더! 이예이 하나쯤은 있는 게 좋대서 샀다ㅋ 돌릴 건 없지만 빨리 와줬으면..... 결론 : 6일 차 니트 뜨기는 고무단 1단 안뜨기 1단 무늬 1단 도합 3단 뜨고 끝

뜨개 2024.11.12

니트 뜨기 5일 차

4mm로 바꿔서 L 사이즈 136코 잡고 고무단 16단 뜬 모습! 18단까지 뜨고 자고 싶었는데 손이 느려서 포기다🥲..... 얼굴이 자꾸 근질거리고 뭐가 나는데 혹시 실...네가 범인이니? 아니겠지? 아니길 바란다....빨리 떠서 세탁하고 싶은 마음만 강해질 테니.... 빨리 다시 무늬 뜨고 싶어 베리 수확하고 싶어.... 자고 일어나서는 밥 먹고 은행 갔다 와야겠다.

뜨개 2024.11.11

[CO] 블랙베리 아란 스웨터

마지막 푸르시오를 하고 새로 코를 잡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첫 기록을 남긴다. (다들 뜨개 블로그 할 때 이런 거 하더라고요. 흫....) 앞선 니트 뜨기 나의 4일 차는 먼지가 됐다. 역시 뜨개엔 왕도가 없어 오로지 성장을 위한 시행착오만 있을 뿐! 실 : 폭폭캐시 7합 차콜 900g 바늘 : 4mm 5mm 사이즈 : L 추후 단면 길이나 이런 거 추가해서 올립니다. 변방의 블로그 누가 보긴 하려나 싶지만 나름의 공유 찡긋

시작과 끝 2024.11.10

니트 뜨기 4일 차

마참내 무늬 뜨기에 들어갔다고. 내가 베리를 수확했다고! 너무 작아서 안 보이지만...나중에 더 수확하면 확대해서 올리겠읍니다. 베리 줍줍! 어쩐지 베리가 찌그러지고 못생긴 거 같아서 자꾸 만지작거리게 된다. 만지면 예뻐지기라도 하듯....아냐 아냐! 베리야 넌 귀여워 근데 2XL 단면이 나오고 있는데 착각이겠지? 단면이 64가 나왔다. 철렁 아냐 난 원래 옷 크게 입는 거 좋아하니까; 괜찮겠지.....(내가 원한 건 XL이었건만) 다음부턴 꼭 게이지를 내겠습니다. 부디 이번만 초보자의 기개로 어떻게 안 될런지 +어쩐지 풀어야 될 거 같은 안 좋은 예감이 든다.... 고무단쪽에서 64가 나왔으면 위로 올라갈수록.....입을 깍 깨물음 이대로 계속 뜨면 실이 모자랄 거 같은 그런 x됨을 감지함 물론 900..

뜨개 2024.11.10

니트 뜨기 3일 차

송충이_탈출.jpg 코가 많아서 그런가 진짜 진도 안 나간다. 난 이미 진이 빠졌는데ㅡ _ ㅡ 오래 앉아있으니까 엉덩이 뼈도 아프고 만성인 견갑골 통증도 도지고 아이고 골골골 안 아픈 곳이 없네 나도 얼른 무늬를 뜨고 싶어 베리 수확을 하고 싶어 앙앍앍 아직 고무단을 5단이나 더 떠야하다니 에라이 와장창 다 쓸어버림 컨티넨탈 연습 좀 해보려고 몇 번 깔짝였다가 다시 되돌아오길 여러 번ㅋ 그냥 익숙한 거로 뜰게요...컨티넨탈 연습하다간 하루에 1단도 못 올리겄어 그래 기법 연습은 니트가 끝난 뒤에 하기로 하고.... 내일은 그래도 무늬 시작이나 할 수 있겠지? ....제발... + 또 샀다네요...ㅋ 색 예쁘길래 그냥 사버림

뜨개 2024.11.09

니트 뜨기 2일 차

여전히_조금_송충이_같어요.jpg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보인다고요? 그것이 맞으니까. 게이지 안 뜬 자의 최후, 말로 뭐 그런 것이다. 무한 푸르시오 굴레에 빠지는 그래도 얼추 L에서 XL 단면 나올 거 같다. 무늬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몰라 그냥 이대로 진행시켜 난 몰라! 뜨개 속도가 안 나서 이대로면 오블완 챌린지 끝나고도 니트 뜨고 있을 듯 플리킹 연습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돼서 그냥 검지에 실 걸고 아메리칸처럼 뜨고 있다. 심지어 맷돌 돌리듯이 손을 자꾸 크게 돌림 왜 그러는 거예요? 여유롭게 하려는 취미에서까지 빨리빨리를 적용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내가 편한 방향으로 느려도 천천히 뜨기로 했음. 컨티넨탈이나 플리킹이 결코 어렵고 익히기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니다. 진짜...진짜로....

뜨개 2024.11.08